먹자

금천구 시흥 - 마라쿵젠 (마라탕을 먹다! )

ra ming- 2023. 2.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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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왔다...

마라탕을 수혈해야 하는 때가 와버렸다

동네 마라탕집 찾아보다가 새로 오픈한 듯하여 방문한 마라쿵젠!

새로 오픈한 곳이라 리뷰가 많지 않아서 고민고민 하다가 딱따구리씨가 그냥 가보자며 질러버렸다

딱따구리씨가 배가 많이 고픈 상태면 꿔바로우나 볶음밥 종류도 먹었을 텐데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고 해서 

마라탕, 마라상궈 하나씩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각자 먹고 싶은 재료 넣고 마라탕으로 먹자며 따로 골랐다 

셀프코너에  마라소스 만드는 방법도 쓰여있고 

공깃밥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아주 좋구먼 >. < )

가위, 물티슈, 앞치마 등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오픈 이벤트로 소고기 양고기 1+1 행사 중인가봉가

매장엔 재밌는 포스터도 있고 낙서판도 있어 다양한 재미가 있다 

메뉴판 보니  예전엔 뭘 그렇게 왔다 갔다고 써놨었는지..ㅋㅋ 학창 시절이 떠올랐다

왼쪽은 내꺼! 오른쪽은 딱따구리꺼!

둘 다 매운맛은 3단계로 주문했고 나는 얼얼한 맛 살짝 딱따구리는 3단계 그대로 주문했다 

나는 고기 없이 이것저것 넣었고 딱따구리는 소고기를 추가했다

이날 스트레스받았는지 엄청 매운맛이 땡겼는데 맵기는 딱 내가 원하는 정도였다

3단계라 면치기를 할 수 없었다..  매워서 조심조심 먹었다 

급하게 먹다가 골로 가면 큰일이다.. ^^;;

그 정도로 매웠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맛있게 먹고 무료로 나눔 해주시는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요즘 같은 어려운 때에 밥도 주고 아이스크림도 주다니...

감동이다.. ㅠ.ㅠ 사장님 최고예요.. 

사탕도 있고 커피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집 근처에 괜찮은 마라탕집이 있어서 너무 행복했당 

조만간 또 수혈하러 와야디~.~

너무 매워서 그랬을까....? 다음날 둘 다 장실 전쟁이었던 건 안 비밀 또르르 rr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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