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에서 친구를 만났다
이른 저녁에 만나 밥+술 하기로 했다
1차로 정한곳은 '맥주꾼'
2시에 오픈하여 가볍게 맥주 한잔 하기 딱 좋은 곳이었다
그리고 맥주꾼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바로
14:00 ~ 18:00까지 맥주꾼의 해피타임
생맥주 가격이 2,900원이다!
대~에~박
4시쯤 방문했는데 3~4 테이블이 차 있었다
( 대박... 다들 부지런하시군..)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분위기도 아기자기하고
또 하나 맥주꾼이 대박인 이유는 기본안주로 과일을 제공한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맥주할인+과일안주 제공이라니
사장님은 천사가 아닐까...?
솔직히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서비스라고 하기엔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친구도 나도 놀랬다
맥주꾼에 안주도 다양하다
국물이 먹고 싶어 소고기버섯전골 22,900원 을 주문했다
샤브샤브같은 맑은 국물이 나올 줄 알았는데
얼큰한 소고기버섯전골이었다
소주를 부르는 맛이다
야채도 넉넉하고 골고루 들어있어 맛있게 먹었다
1차에선 수다 떨며 배 채우고 2차로 향하기로 했다
2차로 방문한 곳은
유투버 상해기님이 오픈한 요리주점 '평정원'이다
평정원의 영업시간
월~목 : 17:00 ~ 04:00
라스트오더 03:00
금, 토 : 17:00 ~ 05:00
라스트오더 04:00
주차불가 인근 공용주차장이용
1차로 먹었던 맥주꾼에서 5분 정도 걸어갔다
멀리서 봐도 깔끔하고 큰 건물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한옥분위기 인테리어가 좋았다
실내도 깔끔하고 처음 갔을 땐 사람이 없었지만
1시간 정도 지나니 테이블이 가득 찼다
아쉬운 점은 테이블 간격이 조금 좁게 느껴졌다..
한식주점이라 그런지 한식을 좋아하는 나에게
마음에 드는 메뉴들이 정말 많았다
계절메뉴인 석화도 있어
석화 15,000원 과 치즈명란감자채전 16,000원을 주문했다
석화는 신선하고 탱글 하니 맛있었고
치즈명란감자채전은 별미였다
바삭하고 쫀득한 감자채전위에 올라간 치즈의 풍미와
명란의 조합이 정말 좋았다
기본안주로 주는 떡볶이 과자도 자꾸만 먹게 되고
여럿이 갔으면 이것저것 먹어볼 텐데.. 아주 아쉬웠다
그래도 친구랑 즐거운 시간을 잘 보냈다
두군데 급하게 찾아서 갔지만.. 만족!
건대에 모임이 생기면 꼭 다시 와보고 싶은
맥주꾼과 평정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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