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자유여행 # 1 (보라카이가는방법, 에스보라카이)

이른 휴가를 맞이하여 보라카이에 6박7일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보라카이로 가는 방법은

인천공항 > 필리핀 칼리보공항(4시간 정도 소요) > 카티클란 선착장까지 차 타고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

> 배 타고 15분 정도 가면  보라카이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 필수 ★

보라카이 방문 전  픽업샌딩을 신청해야 하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다가'에스보라카이'로 결정하게 되었다

 

나는 KT 사용자라 요금제에 로밍이 포함되어 있지만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미리 해외 유심을 구매했었는데

에스보라카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다양한 옵션도 있지만 

유심을 지원해 준다는 점! ( 데이터 소진 시 충전해 주신다 )

 

제트스키호핑, 말룸파티, 스킨스쿠버(스쿠버다이빙)를 예약했다

일정예약은 미리 해놓고 비용은 도착한 첫날 지불한다

 

칼리보공항은 공항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매우 작다 

공항밖으로 나오면 에스보라카이에서 픽업을 위해 대기하고 계신다

차를 타고 한참을 가다 보니 바다가 보인다

선착장으로 도착하면 배를 타러 간다

번호표를 받아 자리에 앉아 가다 보면 다시 번호표를 걷어가신다

보라카이섬으로 도착!

에스보라카이에서 나눠준 옵션들

다른 에스보라카이 직원분이 망고스무디와 점심(치밥), 코코넛, 바나나칩 등 주면서

에스보라카이 제휴점 할인권등 설명을 해주신다 

에스보라카이 직원분들은 한국말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 정말 잘하시는 분들도 계심! )

트라이시클(이동수단)을 통해 리조트로 향했다

공항에서 보라카이까지 긴 여정이었다

보라카이에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픽업샌딩을 예약하시는 걸 강추한다! 

 

보라카이에서 3박씩 총 6박을 보냈다 

페어웨이 & 블루워터 보라카이 3박 :  https://hotels.naver.com/item?hotelFileName=hotel%3AFairways_and_Bluewater_Boracay&adultCnt

헤난 가든 리조트 3박 :  https://hotels.naver.com/item?hotelFileName=hotel%3AHenann_Garden_Resort&adultCnt 

 

장단점을 공유하자면

페어웨이 & 블루워터 보라카이

단점 : 리조트가 아주아주  넓다 그래서 로비, 리조트 입구, 수영장 등 셔틀버스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그게 살짝 불편했다

디몰과 거리가 있다 이동시 트라이시클(150페소 디몰에서 페어웨이까지는 50페소 더 받음.. ) 타고 이동하거나

페어웨이에서 하루 3번 운영하는 셔틀 타고 이동이 가능하다  

조식 오전 6:00시 ~ 10:00까지 운영하며 우리가 묵는 동안엔 한가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ㅠㅠ

다양한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여 내 기준 호불호 갈리는 메뉴들이 있었다

 야외,실내 두 군데로 나뉘어 있는데 실내는 북적여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메뉴는 두 번째 사진날이 더 좋았음! 마지막날은 사진을 안 찍고 먹었나 보다..

그리고 첫날 배정받은 숙소에서 하수구 + 곰팡이 냄새가 너무 힘들었다..

하루 참고 잤는데 더 이상 안될 것 같아 방 변경요청을 했다..

왼쪽이변경전 오른쪽이 변경 후..  변경 후엔 다행히 나머지 2박을 잘 보냈다

장점 : 단점들이 보완될 만큼 장점들도 많았다 일단 친절한 직원분들과 

4개의 다양한 수영장이 있고 바다가 연결되어 있는 수영장도 있다 ( 진짜 힐링 그 잡채.. )

리조트 안에 골프장도 있고, 외국인들도 많이 있어 더욱 해외느낌이 들었다

리조트 앞에 시티몰이 있는데  마트, 왓슨, 푸드코트가 있어서

디몰까지 안 나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환전도 가능하고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엔 

디몰보다 환율이 좋았다는 점 ♥♡

맥주와 망이나살은 사랑이쥬

관광도 좋지만 페어웨이 리조트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가성비도 좋고 보라카이에 재방문한다면 또 예약할 것 같다 

 

헤난 가든 리조트

단점 :  체크인 바우처 확인 시 핸드폰만 보여줌 되지.. 다시 메일로 보내달라고..

덥고 습하고 갑자기 메일 보내라고 하니 살짝 짜증이 났었당.. 

디파짓 요구 시 해외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도 안 가져가서 뚝딱거리다가

100달러 내고 체크아웃 시 다시 받았다 ( 내 잘못이지.. )

그리고 숙소 내 개미가 많아서 신경 쓰이고 불편했다 침구까지 개미가 ㅠㅠ 

모자 쓰고 조식 먹는데 모자까지 붙어와선 눈앞에 아른거려 깜짝 놀랐었다..

외에 불편한 점은 없었다!

장점 :  헤난 리조트 중에 가격이 제일 착하고 로비에 한식당과 매점도 운영하고 있어 편리하다 

리조트에서 해변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 편리하고 위치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다

디몰과 메인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페어웨이보단 밖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다  마사지받고, 맛집도 다녀오고

디저트도 먹고 이것저것 많이 할 수 있었다 수영장도 나름 잘되어있어 수영하고 잘 놀았다 

투숙객 비중이 한국인이 많다 보니 조식메뉴들이 마음에 들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 가면 밖에서 기다렸다 들어가야 된다는 점..

메뉴도 매일 조금씩 변경되어 든든하게 잘 먹었고 김치도 있다!

 

페어웨어, 헤난가든 두 곳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3박씩 잘 보내고 왔고

휴양, 관광 모두 챙길 수 있어 좋았다 

페어웨이는 리조트 내에서 휴식하며 즐기며 중간에 하루는 액티비티로 채웠다

헤난가든은 해변도 마음껏 즐기고, 관광과 휴식모두 챙긴 곳이었다

보라카이 6박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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