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효성동) 태안 회 수산에 다녀오다!

지나가다 궁금해서 찾아간 집
친구 부부와 함께 인천 효성동에 있는
태안 회 수산에 다녀왔다
태안 회 수산 ( 효성남초등학교 부근, 대산상가 옆 )
영업시간 16:00 - 23:00  매달 1, 3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예약 없이 들어갔는데 다행히 한자리가 있어 앉았다
( 알고보니 예약 없이 방문 시 자리 없을 수 있음..! )

태안회수산의 메뉴는
활어류, 어패류, 탕류, 식사류가 있다
그리고 한상차림이 있는데 
랍스터 한 상차림 139,000원 4인기준
랍스터, 회, 기본 밑반찬, 산 낙지, 장어, 왕새우, 해물류, 초밥, 간자미찜, 생선구이, 회무침, 매운탕

대게 한 상차림  179,000원 4인기준
대게, 회, 기본 밑반찬, 산 낙지, 장어, 왕새우, 해물류, 초밥, 간자미찜, 생선구이, 회무침, 해물라면

한상 차림은 이것저것 많이 나와
랍스터 한상차림을 주문했다 
주문할 때 회는 조금 늦을 수 있어요~ 하셨다 

조금 기다리니 바로 이것저것 나오기 시작했다
가리비찜, 꼬막무침, 콘치즈, 생선가스 

알밥, 홍합탕 
생선튀김, 가리비찜, 계란찜.. 쉴틈이 없다 
문어숙회, 소라찜, 산 낙지, 데친 갑오징어 인가..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아주 괜찮았다.. 
먹느랴.. 찍느랴.. 감탄하느랴.. 

멍게와 해삼, 장어.. 
멍게야 진짜 역대급이구나.. 
사실 스끼다시 같은 느낌으로 나온다고 생각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싱싱하고 맛있.. 해삼도 맛있..

전복찜 도 아주 부드럽고 
치즈버터 같은 느낌의 새우구이도 괜찮았다 

머리구이도 다들 구냥 구색 맞추기용이 아니라며..
생선구이 있으면 추가했을 뻔했다 ㅎㅎ..

그리고 끝나지 않는 메뉴들.. 
분명히 회사 늦을 거예요~ 하셨는데
음식 나오는 가짓수도 많고
너무 맛있어 음미하며 먹다 보니 회도 나왔는데
어머 여긴 정말 미쳤다리.. 회도 싱싱하고 맛있었다 ㅠㅠ

 랍스터도 나왔다
집게야 안녕..? 

초밥도 나오고, 낙지초무침도 나왔는데
낙지를 정말 잘 데치셨는데 야들야들 하니 맛있고
양념이랑도 어울려 배가 엄청 불렀지만..
다시 리셋되는 기분이 들었다..ㅎㅎ

마지막으로 나온 서더리탕..  국물로 마무리를 해주었다 
우리 분명.. 횟집에서 간단하게 먹자 했는데
소주병 무슨 일인가요... 

우연히 들어간 곳치곤 너무 마음에 들었던
태안회수산이었다..

테이블이 꽉꽉 차 있는 게 그럴만한 이유를 설명해 주었고
예약이 계속 있는듯하였다.. 나온 음식들이
구색 맞추기 용이 아니라 정말 정성이라는것 !
인천 효성동 맛집으로 정말 강추추추추 하는
그런 곳이었다
또 갈래 ㅠㅠㅠ